영어이야기

영어 이야기 ⑪

forest38 2023. 2. 1. 16:21

출처 - pixabay

론 영어를 원어민 처럼 하기 위해서는 이것만 가지고 되는 것은 아니다. 우선 단어를 알아야 하고 숙어(구동사)를 다 꿰고 있어야 하며, 원어민의 발음에 익숙해야 하고 많이 읽고 듣고 쓰고 말해야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영어 문장의 순서대로 사고하는(거꾸로 해석하지 말고) 것이야 말로 망친 영어를 치료하기 위한 가장 시급한 과제인 것이다. 이 생각을 가지고 영어책을 읽어 나가는 방법만으로도 '영어의 왕도'를 걸을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영어가 우리말과 다른 또 다른 대표적인 특징이 리듬과 억양이다. 여기에는 세가지 비밀이 있다. 첫번째가 우리가 연음법칙이라고 부르는 단어간 연결이 있고 두번째로는 단어와 문장의 높낮이가 있다. 세번째가 단어의 속도이다.

흔히 우리가 미국사람을 흉내내는 우스개소리로 많이 쓰는 문장으로 "나는 미쿡에서 왔어요"를 살펴보자. 여기서 크고 길게 말하는 단어는 '나' '미쿡' '왔어' 이다.

여기서 연음법칙은 내용단어는 높고 느리게 말하기 & 문법단어는 낮고 빠르게 말하기가 숨어 있다. 문법단어를 빠르게 말하다 보니 연음과 축약이 당연히 일어나게 된다. 우리가 영어 리스닝을 할때 간과하는 것이 문장의 모든 단어를 다 똑똑히 들으려고 하는 것이다.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사람들은 평상시 언어를 할때 모든 단어를 절대로 다 똑똑히 말하지 않는다. 여기에 또 한가지의 영어식 특징이 있다. 왜 '미국'이 '미쿡'으로 들릴까? 왜 그들은 그렇게 말할까? 그사람들은 우리처럼 목으로 말하지 않고 뱃소리를 내기 때문이다. 그사람들은 '미'와 '쿡'이 다 단전으로 부터 호흡을 가미해 말하다 보니 '쿡'으로 들리는 것이다. '푸산'도 마찬가지이다 '부'를 목소리로 내지말고 단전으로 내어보라' '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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